[OSEN=유수연 기자] 전 프로게이머 겸 방송인 홍진호가 딸의 출생신고 중 소름 돋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25일 홍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콩콩이 출생신고 하는 중에… 이름 한자를 찾는데… 이름 한자가 전부 22번째에… 이거 뭐야 소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진호가 딸 '콩콩이'의 이름을 한자로 기재하기 위해 인명용 한자 코드를 체크해놓은 모습이 담겼다.

딸의 이름은 '홍지아'로 명명된 가운데, '지'와 '아' 모두 인명용 한자 코드 속 22번째에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홍진호는 2000년대 프로게이머 시절, 우승 22번, 역대 2번째 스타리그 통산 100승 등 2와 자주 엮이며 '숫자 2'의 아이콘, 상징이 되기도 한 바.

2세 딸 역시 아빠 홍진호의 '2의 굴레'를 되물림하고 있어 보는 이를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3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2개월 후에 한 예능에 출연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고, 지난 11월 11일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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