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억 잭팟' 티띠꾼은 5위로…유해란 7위
안나린(28).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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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5위를 기록한 안나린(28)이 세계랭킹에서도 큰 폭의 도약을 일궜다.
안나린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82점으로 지난주 76위에서 12계단이 오른 64위를 마크했다.
안나린은 지난 25일 끝난 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최종전에서 시즌 5번째 '톱10'을 기록한 안나린은 세계랭킹을 64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안나린의 개인 최고 랭킹은 2022년 기록했던 39위다.
상위권 랭킹엔 적잖은 변화가 있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 가운데, 인뤄닝(중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한 계단씩 상승해 각각 2, 3위가 됐다. 릴리아 부(미국)는 2계단이 하락한 4위로 내려앉았다.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낸 지노 티띠꾼(태국)은 2계단이 오른 5위가 됐다.
티띠꾼의 순위가 오르면서 해너 그린(호주), 유해란(23)은 한 계단씩 내려앉아 각각 6, 7위를 마크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8위를 그대로 지켰고,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고진영(29)이 순위를 맞바꿔 9, 10위가 됐다.
티띠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에인절 인(미국)은 15계단을 끌어올려 19위가 됐다.
윤이나(21)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30위에 자리했지만 여전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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