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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최강야구' 강민구 VS 임상우 VS 이택근, 연천 미라클전 MV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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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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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독립리그 최강 연천 미라클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가운데 임상우와 강민구가 경기 MVP로 꼽혔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기고 싶은 팀과 이겨야 하는 팀의 결과는 달랐습니다. 연천 미라클전 MVP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장시원 단장은 "이렇게 극적인 상황을 매번 만들려고 해도 힘든 것 같다. 아까 중계 중에 정용검 캐스터가 너무 멋진 말을 해서 인용하도록 하겠다"며 "이기고 싶은 팀과 이겨야 하는 팀의 결과는 달랐다. 최강 몬스터즈가 시즌 17승을 달성했다"고 외쳤다.

MVP 후보로는 5명이 호명됐다. 투수 부문에서는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한 이대은과 2이닝 무실점을 하면서 2세이브째를 기록한 강민구가 후보로 올랐다. 타자 부문에서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택근, 2타수 1안타 1타점의 김문호, 5타수 2안타 1타점의 임상우가 꼽혔다.

5명의 후보 중 MVP로 호명된 것은 임상우였다. 장시원 단장은 "표가 많이 갈렸는데 제일 많이 받은 선수는 임상우였다"고 밝혔다.

임상우는 "스테이지 2부터 타격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다시 조금씩 감 찾아가면서 스테이지 3에서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오늘 시합 시작하기 전에 감독님이 일대일로 많이 가르쳐줘서 그게 좀 좋았던 것 같다.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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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단장은 "이렇게 기분 좋은 날 (MVP를) 한 명만 줄 수 없다. 몬스터즈에 알바생으로 와서 MVP를 받으면 정식 입단이 된다. 몬스터즈에 새로운 선수가 입단했다. 강민구 선수다"라며 두 번째 MVP를 발표했다.

강민구는 "제가 엊그제 정기전을 지고 와서 많이 기분이 슬펐는데 오늘 MVP 받고 그나마 안 좋았던 기분이 조금 회복될 수 있던 것 같아서 기분 좋은 하루인 것 같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날 연천 미라클 소속으로 상대 팀에서 활약한 선성권은 "일단 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안 좋게 나와서 마음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몬스터즈가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몬스터즈 멤버들은 "돌아올 자리를 아는구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최강 몬스터즈가 1-5로 연천 미라클에 끌려가다가 7회 말 6점을 뽑아내며 7-5로 기적같은 역전승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리로 최강 몬스터즈는 시즌 17승

5패 승률 7할 7푼 3리가 됐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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