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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왕빛나, '그래 이혼하자' 캐스팅…2년차 싱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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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왕빛나가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 캐스팅됐다.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작가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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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빛나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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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는 극 중 지앤화이트 실장이자 백미영(이민정 분)의 대학 동창 송아리 역을 맡았다. 친구 미영이 하는 웨딩샵에서 일하는 아리는 이혼 2년차 싱글맘이다. 평범한 직장 생활을 이어가던 중 공동대표인 미영과 남편 지원호(김지석 분)가 이혼 선언을 하자 아리는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위험한 줄타기를 한다고 해 그가 이끌어 갈 극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그래, 이혼하자' 제작진은 "왕빛나는 이민정과 김지석 사이를 오가며 중재자로 나선다. 이들의 이혼을 막기 위해 처절해지는 그녀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래, 이혼하자'는 2025년 상반기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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