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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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까지 쓰러졌다. 부진하다 최근 살아나기 시작한 킬리안 음바페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비니시스에 대한 진단 결과, 왼쪽 다리 대퇴 이두박근 부상 판정이 내려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니시우스는 같은 날 스페인 레가네스 부타르케 경기장에서 열린 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레가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했다. 팀은 레가네스를 3-0으로 완파했고 비니시우스는 해당 경기에서 음바페와 골을 합작했다.
비니시우스와 음바페가 골을 합작한 후 포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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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활약은 이 경기가 끝이었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약 한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것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같은 날 "비니시우스는 다가오는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예정"이라며 "그는 회복하는 최소 3주 동안 경기에서 제외될 것이다. 비니시우스의 부재가 느껴지겠지만 그는 12월 18일에 열리는 인터콘티넨탈 컵 결승전 복귀를 목표로 잡고있다"고 전했다.
팀에는 그야말로 재난이 따로 없다. 호드리구, 루카스 바스케스, 아우렐리앙 추아메니,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다비드 알라바에 이어 핵심인 비니시우스까지 7명이나 부상을 입었다.
호드리구가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에 앉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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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으며 바스케스 역시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약 한 달 결장을 예고했다. 에데르 밀리탕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쓰러졌고 추아메니 또한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이탈했다. 카르바할 역시 이달 초 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비니시우스까지 악재를 맞이하며 레알은 현재 최악의 분위기에 빠졌다. 당장 오는 28일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UCL) 원정경기를 대비해야한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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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이어지는 경기들도 문제다. 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헤타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로나전이 줄을 서있다. 그리고 다시 UCL에서 아탈란타와 만날 예정이다.
음바페가 이번 리버풀전의 키가 될 전망이다. 음바페는 그간 비니시우스와 포지션이 겹치는 문제로 9번 자리에 섰다. 그리고 부진한 활약으로 비판에 직면했다. 그러나 직전 레가네스전에서는 왼쪽으로 돌아갔고 비니시우스와 함께 득점포를 합작했다. 5경기 만의 골 신고였다.
한편 레알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오는 28일 잉글랜드 안필드에서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에 펼쳐진다.
사진= 연합뉴스, 비니시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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