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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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멀티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알나스르는 26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알가라파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알나스르는 ACLE에서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서아시아 지역 12팀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창설된 ACLE는 총 24팀이 참가해 동, 서로 12팀씩 나뉘어 진행된다. 각 팀은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된 8팀을 상대해 동, 서 지역 각각 상위 8팀씩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시작과 함께 술탄 알가남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앙헬로 가브리엘의 추가 골이 나오며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9분 호날두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구석을 정확히 찌르며 멀티골을 장식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살림 다우사리,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이상 알힐랄) 등과 함께 이번 대회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현재 득점 1위는 광주FC의 아사니(6골)다.
호날두의 득점 행진은 포르투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시작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5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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