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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배두나 “사회적 문제 다룬 작품에 공감...머리 쓰고 싶었다” (가족계획)[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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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가족계획’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6일 오후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볼룸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 김정민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배두나는 ‘가족계획’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해외 작품을 찍을 때는 판타지적인 요소나 ‘레벨문’처럼 액션, SF도 찍었는데, 최근 한국작품은 작품이 어둡고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문제를 다루는 걸 해왔다. 그래서 조금 더 통쾌한 작품을 해보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매일경제

배우 배두나가 ‘가족계획’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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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도 있고,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거나 그쪽으로 많이 마음이 끌리는 거 같다”며 “보통 사람들은 가족이 태어날 때 있었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가지 않느냐. 이 가족을 보고 있으면 이렇게까지 간절하게 가족을 지키고 싶을까 싶을 정도로, 극이 진행되는 동안 정말 처절하고 애타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끝까지 간다. 이번 작품은 그런 면에서 저에게 울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액션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한 배두나는 “몸을 안 쓰고 머리를 쓴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액션을 쉬어볼까 싶었다. 다른 분들이 고생했다”고 웃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두나가 특수한 능력을 가진 가족의 해결사 엄마 ‘영수’역으로 연기하며, 여기에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 배우가 합세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오묘한 가족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오는 29일 저녁 8시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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