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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산체스+한지은 에이스 조합도 '비틀'...에스와이, 4연패 뒤 연승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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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한지은-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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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까지 바꾸며 절치부심에 들어갔지만, 4라운드 에스와이가 휘청거리고 있다.

에스와이는 26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4라운드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0-4(6-11, 4-9, 11-15, 7-9)로 완패했다.

에스와이는 4라운드 기준 2승5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인 9위에 맴돌고 있다. 종합순위로 따져도 13승18패 승점 38점으로 8위다. 웰컴저축은행은 15승17패(승점 47)로 종합순위 5위, 4라운드는 승점 13점으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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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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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권발해-장가연이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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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승점관리도 불안정했다. 이길때는 풀세트로 어렵게 이겼고, 패배할 때는 상대에게 3점을 고스란히 헌납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 경기까지 4연패를 당하고 24일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풀세트 끝에 이겼지만 연승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웰컴저축은행은 1세트부터 거세게 밀어붙였다. 사이그너와 카시도코스타스, 두 외인 조합이 황득희-모리 조를 하이런 7점을 내세워 11-6으로 완파했다.

이어 여자 복식도 별반 힘을 쓰지 못했다. 김예은-김도경 조가 장가연-권발해 조를 9-4로 제압하며 내리 두 세트를 차지했다. 에스와이는 3세트에 산체스를 출격시키며 반격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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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최혜미-서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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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한지은-산체스가 웰컴저축은행 서현민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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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카시도코스타스가 하이런 9점을 터뜨리며 15-11로 산체스를 연이어 제압했다.

산체스는 4세트에서 한지은과 짝지어 복식에도 출격했지만 서현민-최혜미 조를 이길 수 없었다.

한편 대회 8일차인 26일에는 오후 12시 에스와이-웰컴저축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우리금융캐피탈-크라운해태, 오후 6시 NH농협카드-하나카드, 오후 9시 하이원리조트-SK렌터카의 경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휴온스는 하루 휴식한다.

사진=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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