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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장동민의 딸이 놀라운 어휘력을 보였다.

27일에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동민의 딸 지우가 28개월에 남다른 영특함을 보였다.

이날 장동민은 지우, 시우와 함께 의사 놀이를 시작했다. 장동민은 "지우의 꿈이 의사 선생님이라서 병원 놀이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지우를 위한 시력 검사표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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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지우에게 눈을 가리고 서서 시력 검사를 해보자고 말했다. 지우가 눈을 가리고 장동민이 공룡 그림을 가리키자 지우는 "다이너소어"라며 영어로 공룡을 이야기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8개월인데도 영어단어를 이야기한 것. 또 이어서 지우는 사과 모양을 보고 "애플"이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28개월이면 영어를 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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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비행기 그림을 보고 "에어플레인"이라고 말했다. 영특한 지우의 모습에 최지우도 깜짝 놀랐다. 박수홍은 "아빠도 몰랐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나도 지우에게 배우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지우는 동생 시우를 챙겨주면서 기저귀를 갖고 왔다. 장동민은 지우가 동생 시우를 잘 챙겨준다며 "로션도 발라준다"라고 말했다. 지우는 시우의 로션을 발라주며 "시우야 건강해라. 누나랑 오래오래 같이 살자"라며 "가족들이 안 아프게 해줄 거다. 내가 의사가 될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