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의 여자친구 ‘히융이’를 향한 애정 어린 모습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지방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웃음과 설렘, 그리고 감동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히융이♥’와 시작된 하루, 김종민의 달달한 모닝 루틴
김종민이 내년 2~3월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사진=채널A ‘신랑수업’ 캡처 |
아침 일찍 숙소에서 눈을 뜬 김종민은 침대에 누운 채 여자친구와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어디를 가면 바로 알려주는 스타일”이라며 연애 중에도 부지런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친구를 향한 그의 배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양치질과 영양제 섭취 후, 주름 관리를 위해 셀프 리프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 김종민은 “요즘 여자친구가 어리시니까~”라며 능청스럽게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여자친구의 애칭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그는 “‘히융히융~’ 하는 추임새가 귀여워서 ‘히융이’라고 부른다”고 답하며 달달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반면, 자신은 여자친구에게 ‘고집 종민’ 같은 별명을 얻었다며 셀프 디스를 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요태 멤버들 깜짝 놀란 ‘결혼 선언’
김종민은 연하의 여자친구 ‘히융이’를 향한 애정 어린 모습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진=채널A ‘신랑수업’ 캡처 |
행사장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끝낸 뒤, 김종민은 수많은 관객 앞에서 “내년에는 혼자의 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내년 2~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해 박수를 받았다. 이를 들은 멤버 신지와 빽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진짜로 결혼하는 거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축의금은 받지 않을 거야”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1등 신랑감’ 김종민, 삼계탕부터 하트 떡갈비까지
결혼 선언 이후, 김종민은 1등 신랑감이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그는 아침 러닝으로 체력을 다진 뒤, 한옥 숙소에서 멤버들을 위해 가마솥 삼계탕을 끓이기로 결정했다. 직접 전라도 맛집에서 공수한 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며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하트 모양 떡갈비까지 만들어내는 섬세한 손길을 보여줬다.
이에 신지는 “연애 후 종민 오빠가 달라졌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크리스마스 행사를 거절하며 여자친구와의 시간을 우선시하는 모습도 그 변화를 실감케 했다. 빽가 역시 “성격이 확실히 유해졌다”며 변화된 김종민의 모습에 고개를 끄덕였다.
코요태의 소름 돋는 예언?
김종민은 1등 신랑감이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사진=채널A ‘신랑수업’ 캡처 |
방송 말미, 신지는 과거 역술가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회상하며 “코요태는 종민 오빠가 결혼 스타트를 끊어야 나머지 멤버들도 갈 수 있다더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소름 돋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김종민의 결혼을 전적으로 응원했다. 빽가는 “종민이 형 결혼이라면 뭐든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고, 신지도 축의금을 언급하며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김종민은 “너네는 축의금 주지 마!”라며 단호하게 손사래를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랑꾼으로 돌아온 김종민의 결혼 풀스토리
‘고집 종민’에서 ‘히융이의 사랑꾼’으로 변신한 김종민의 모습은 그의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마솥 삼계탕부터 여자친구와의 소통까지,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서 그의 진심이 느껴진 순간이었다. 내년 2월, 김종민이 어떤 모습으로 ‘신랑수업’을 졸업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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