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2018년 문을 연 독립서점 '책방오늘'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소식이 전해지자 책방에 시민이 몰려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가 약 한 달만인 이달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는데요.
앞서 '책방오늘' 측은 SNS를 통해 "작가님이 운영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으니 혼란이 없기를 바란다"고 공지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없는 책을 발굴하고 서점 운영에 관심을 쏟았던 한강 작가는 책방의 사내 이사로는 여전히 등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강은 다음 달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문학상 시상식에서 한국인 작가 최초로 수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연예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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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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