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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윗 홈)'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오후 지드래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태양, 대성과 함께 작업한 'HOME SWEET HOME' 비하인드 영상 1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HOME SWEET HOME' 녹음 현장부터 빅뱅 완전체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2024 MAMA AWARDS(이하 'MAMA') 준비 과정까지 팬들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서 'MAMA' 무대에 대한 미팅 중 태양과 대성은 음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무대를 위해 'HOME SWEET HOME' 곡 발매 시점까지 조정했음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잘해도 본전이지만, 힘을 실어준다는 생각으로 완전체 무대에 서고 싶다"며 멤버들을 설득했다. 오랜 시간 완전체 빅뱅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이 결정은 많은 감동을 안겼다.

특히 공식적으로 오랜만에 서는 빅뱅 완전체 무대인만큼 최고의 무대를 탄생시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녹음 현장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완벽한 음원을 위해 끊임없이 가창을 반복하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집중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돋보였다. 이어 멤버인 태양, 대성과 함께 제스처와 동선 하나하나를 맞춰가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여전한 리더십을 엿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To be continued'라는 문구와 함께 팬들의 함성과 빅뱅의 '뱅뱅뱅'이 흘러나와, 이후 공개될 2편에서의 MAMA 무대 비하인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들이 함께한 신곡 'HOME SWEET HOME'은 발매 이후 국내외 차트를 올킬하며 변함없는 빅뱅 파워를 과시했다. 26일 기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에 더해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브루나이 다루살람 등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마카오, 태국 등 8개국에서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또한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에서도 각각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지드래곤 공식 유튜브 화면 캡처]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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