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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6개월 째 이혼 소송을 하고 있다.
28일 가수 서인영 측은 텐아시아에 "이혼 소송에 들어간 지 6개월 됐다"며 "협의 이혼이 아닌 이혼 소송 절차 중이며 아직 결과로 나온 건 아무것도 없다. 기다려 봐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소송 절차로 인해 가수 서인영으로서 앨범 발매도 내년 초, 1월 정도로 미뤄졌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이 남편 측에 귀책사유가 있다며 먼저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인영 측은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해 2월 사업가 A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첫 번째 이혼설이 불거졌다. A씨가 서인영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이뤄졌고, 소송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서인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불화를 인정하면서도 이혼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 3월에는 서인영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귀책 사유는 남편에게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당시 서인영 측은 이에 대해 "지금은 어떤 말씀도 드리기 어렵다"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서인영은 자기 개인 SNS에 그룹 빅뱅의 'LOSER'(루저)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하고 웨딩 사진과 A씨와의 사진을 모두 삭제해 두 번째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한편,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 등 히트곡을 냈다. 이후 그는 솔로 가수로서 히트곡 '신데렐라'로 사랑받았다. 내년 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인영은 윤일상, 작사가 최은하와의 협업을 예고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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