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데뷔 첫해 12골 6도움…강원 준우승 견인
[서울=뉴시스]K리그1 강원 고별전 치른 양민혁.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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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 양민혁(강원)이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가 인정한 신예로 뽑혔다.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성인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신인 선수 100명을 소개하면서 양민혁을 9위에 올려놨다.
CIES는 성인 프로 무대에서 공식 경기 출전 시간이 900분 미만인 20세 미만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선수를 선정했다.
출전 시간과 리그의 수준, 성적에 따라 가중치를 줘 순위를 매겼다.
양민혁은 71.5점을 기록, 9위에 랭크됐다.
[서울=뉴시스]K리그1 강원 양민혁, 고별전서 득점포.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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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양민혁은 강원과 준프로계약을 맺어 올해 데뷔했다.
첫해인 2024시즌 K리그1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2골 6도움으로 강원이 구단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준우승을 하는 데 앞장섰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5차례나 받은 양민혁은 K리그1 대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지난 6월 강원과 정식 계약한 양민혁은 7월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과 계약하며 주목받았다. 양민혁은 내달 15일 토트넘에 조기 합류한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축구 부문 양민혁(강릉제일고3·강원FC-토트넘)이 대상을 수상하고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25. kgb@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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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S 선정 신예 선수 1위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17세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다.
2위는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훌리오 솔레르(라누스)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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