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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김윤지 "조리원 첫날 몸무게 64.8kg..충격 받아 울고 불고 난리나"('ns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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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ns윤지'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윤지가 조리원에서 10kg 감량에 성공했다.

28일 김윤지의 유튜브 채널 'ns윤지'에는 '조리원에서 10kg 감량 꿀팁! 산후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윤지는 "조리원 입소 3일차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침 수유하고 걸으러 나왔다. 일요일이라 하루 종일 남편이랑 있어서 너무너무 좋다. 내일은 일주일 내내 비 오는 것 같더라. 조리원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서 어제도 혼자 걷고 아침을 거하게 먹었으니 오늘도 열심히 운동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조리원 온지 3일 됐는데, 첫날 제가 한 번의 멘탈 브레이크 다운이 왔었다. 남편 앞에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는데, 조리원에 와서 마사지를 시작하면 인바디를 잰다. 쟀는데 분명히 아기 낳았는데 몸무게가 출산 직전 몸무게랑 똑같은 거다. '아기 몸무게 정도는 빠졌겠지' 생각하고 쟀는데 너무 그대로라 현타가 와서 마사지샵에선 아무렇지 않게 '열심히 빼야겠네요' 하고 왔지만, 방에 돌아와서 서럽게 엉엉 울었다"며 "그때는 약간 호르몬 영향 때문에 좀더 격하게 반응한 것 같다. 마음 다잡고 그날부터 그다음 날 그리고 어제 오늘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걷고 6시에서 7에는 저만의 혼자 스트레칭과 요가 시간을 갖고 마사지도 받고 하니 3일 차인데 한 6kg 정도 빠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낮엔 최대한 안 눕는다. 좀 힘들더라도 수유 시간 외 나머지 시간은 좀 스트레칭 하고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대신 잘 때는 푹 자려고 하는 것 같다"고 팁을 전했다.

입소 4일차. 수유 후 운동 매트를 깐 김윤지는 "에어컨을 안 켜고 운동을 한다. 산후에는 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땀 흘리는 걸로 부기를 빼줘야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매일 운동할 때마다 일부러 에어컨을 안 켜고 하는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 산책은 빼먹지 않고 매일 하는 중이다. 그만큼 살도 빠지고 코어 힘도 처음 산책했을 때보다 많이 생긴 것 같다. 첫날 산책했던 날은 코어 힘이 아예 없어서 너무 힘들었다. 배에 힘이 안 쥐어지니까 힘들었는데, 걷다 보니 코어 힘이 어느 정도 생겨서 걷는 힘이 달라졌다"고 산책을 강력 추천하기도.

꾸준히 루틴을 이어온 김윤지는 "출산한지 10일차, 조리원 온지 6일차다. 마사지 받으니 몸은 많이 풀려서 운동을 조금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하루에 1시간씩 걷고 있고, 매일 스트레칭 겸 운동을 혼자 하고 있다. 몸에 무리가 안 갈 정도로 하고 손목이나 어디가 아프면 바로 멈추기도 하니까 체력적으로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많이 좋아진 것 같고 기분도 좋아진 것 같다. 입소 첫날엔 감정적으로 되게 예민해져 있는 상태인 것처럼 느껴졌는데, 확실히 매일 운동하고 산책하면서 기분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그래서 2주 내내 꾸준히 해보려 한다"고 했다.

출산 2주차가 된 김윤지는 "매일매일 조금씩 저에게 투자한 보람이 느껴져서 너무 좋고, 체력이 좋아야 집 가서 엘라를 잘 보살필 수 있지 않나. 5시반쯤 저녁을 먹고 자기 전까진 물 외에 섭취를 하지 않고 있다. 식단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하니 2주 차인데 반 이상 빠졌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숫자보다는 제 몸이 좀 더 건강해지고 체력적으로 높아지고 눈바디 쪽으로 집중하려고 하고 있어서 몸무게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리원에 있으면 누워있고만 싶지만 5분이든 10분이든 일어나서 본인을 위해 투자했으면 좋겠다. 처음 들어왔을 때 64.8kg였는데 지금 10kg가 빠졌다. 목표는 12kg였어서 살짝 모자라지만 매일 걷고 운동한 보람을 느낀 몸무게다. 선생님들 너무 감사하고 매일 운동한 내 자신도 자랑스럽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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