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엄지원 11년 산 이태원 집 공개, "호텔 같은 인테리어+명품 침대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엄지원이 11년간 산 집을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엄지원(Umjeewon)'에는 "아듀 마이 하우스. 10년간 정든 이태원 집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엄지원은 "유튜브를 오래 했는데 집을 전체적으로 보여준 적이 없었다"며 "11년 산 집인데 이사를 가게 됐다. 마지막으로 이사 가기 전에 속 시원하게 다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텐아시아

사진 = 유튜브 '엄지원(Umjeewo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이 집을 좋아했던 이유는 천정고가 높은 집이다. 다른 집들은 천정이 낮아서 이사를 못갔다"고 한 집에서 오래 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발장으로 간 엄지원은 명품 신발을 보여주며 "다 잘 안 신는다. 운동화 많이 신고, 직업 때문에 갑자기 의상에 맞춘 신발이 섭외가 안될 때가 있어서 그럴 때를 대비해 신발을 가지고 있는다"고 설명했다.

통창이 있는 거실에서 엄지원은 고가의 소파를 강아지 침대로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실 테이블은 비엔나에서 직접 샀다며 "진짜 무거워서 관세를 정말 많이 냈다. 예쁜데 실용적이지는 않다"고 소개했다.
텐아시아

사진 = 유튜브 '엄지원(Umjeewo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거실 창을 소개하며 그는 "뷰는 왜냐하면 건물들이 올라오고 있더라. 처음에 왔을 때는 건물들이 안 올라와서 뷰가 좋았다. 날이 좋을 때는 관악산이 보인다. 시원한 개방감이 있고, 채광도 좋았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같은 서재에서 엄지원은 "집이라는 게 제가 생각할 때 그런 것 같다. 사람 사는 집에 가보면 그 사람이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엄지원은 침실에 대해 "딱히 대단한 건 없는데, 좋은 침대를 쓴다"고 H 사에 침대를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침대는 스웨덴 침대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아이유와 제니가 사용하는 침대로 알려져 입소문을 탔다. 가격은 무려 최소 3000만 원에서 최대 12 억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개인 정원, 호텔 같은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을 공개하며 엄지원은 "전세 세입자로 이 공간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한편, 엄지원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가제)'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