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사진 I MBN, 채널S ‘전현무계획2’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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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군뱅’ 모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부산의 신박한 맛집을 발굴하는 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10개월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다. 이번에는 시청자가 추천한 부산 로컬 맛집을 다니겠다고 한 전현무는 댓글로 소개받은 스지된장전골 식당을 언급했다.
해당 식당이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거절했다는 정보에 현장 섭외를 앞둔 전현무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예상대로 사장님은 촬영을 거절했으나, 전현무와 곽튜브의 거듭된 설득에 촬영을 허락했다. 전현무는 “그 어떤 방송도 못 뚫은 곳을 뚫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주문한 스지된장전골이 나오자 전현무는 국물을 한 입 맛보고는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곽튜브는 “흔히 생각하는 고깃집 된장찌개처럼 달큰한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진하고 깊다. 베이스 자체가 좋다”고 감탄했다.
스지된장전골로 식사를 마친 전현무는 곧 등장할 게스트에 대해 “‘전현무계획2’에 나온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우리 프로그램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구나 싶었다. 배우인데 예능을 많이 안 한다”고 설명했다. 곽튜브가 이시언을 예상하자, 전현무는 “이시언이면 이렇게 뜸 안 들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의 정체는 주원이었다. 전현무는 “(주원을) 13년 만에 봤다. 주원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세 사람은 시청자가 추천한 횟집에 이어 한우 안금무구이 식당으로 향했다. 이때 회식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술을 마시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주원은 “술을 못 마신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와 곽튜브는 공감대를 느끼며 반가워했다.
전현무는 태양, 대성, 빈지노, 고경표 등 ‘군뱅’이라 불리는 멤버들의 주량을 물었다. 주원은 “안 마신다. 태양도 거의 안 마시고 대성도 안 마신다. 고경표만 마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가 “고경표는 술 마실 때 다른 친구들이랑 놀겠다”고 하자 주원은 “그럴 거다. 우리랑 있으면 밥만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술이) 몸에 잘 받지 않아서 안 마시게 됐다. 그런데 사람들이 나를 보고 술 잘 마시게 생겼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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