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니버스리그'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감독들이 선수 영입에 돌입했다.
29일 11시 20분 방송된 SBS '유니버스리그' 에서는 감독들의 선수 영입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벤치 테스트가 펼쳐진 가운데 선택받지 못한 선수들을 구제할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감독에게 지목당한 선수는 개인 무대를 선보이고 통과한 선수만이 팀의 벤치 선수로 영입한다. 여기서 마지막까지 선택받지 못한 선수는 자동 탈락된다.
선수들은 바짝 긴장했다. 김기중은 "이번 마지막 기회 버리면 이제 끝이다"고 했고 구한서 "진짜 내 차례만 오기만 해라 싶었다"고 했다. 김효태는 "이건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다짐했으며 배재호는 "여긴 모두가 간절하구나"며 "더 증명해야겠다"고 했다.
팀 리듬 감독들은 선수 명단을 바탕으로 계획을 짰고 이창섭은 신중하게 선수들을 천천히 살펴봤다. 팀 비트 감독의 경우 시작부터 빠르게 움직였다.
이가운데 팀 비트 감독인 유겸은 구한서에게 다가가 "보고싶어서 왔다"고 했다. 앞서 구한서는 'Siren' 무대를 선보여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구한서는 "저는 진짜 다른 팀 보다 평균 실력이 높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고 무조건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갈고 있었다"고 했다. 유겸에게 구한서는 "바로 보여드리면 되겠냐"며 "바로 준비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구한서는 거침없이 바로 스타트를 했고 구한서 몸놀림에 참가 선수들은 모두 시선을 집중했다. 구한서의 자신만만한 모습은 팀 비트 감독을 감동시켰고 바로 벤치로 영입됐다.
유겸은 이후 카이리에게 가서 "우리 팀에 오고 싶냐"며 영입을 시도했다. 카이리는 그렇다면서 바로 테스트를 봤다. 카이리는 "이꿈을 위해 살아왔기 때문에 지고싶지 않다"며 "지면 안되겠다고 생각했고 나는 올라가야겠다는 생각했다"고 했다. 카이리는 "긴장을 안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긴장을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유겸은 카이리도 영입했다.
이와중에 팀 리듬 감독은 권희준을 찾아갔다. 테스트 기회를 얻은 권희준은 열정적으로 안무를 선보였다. 권희준은 "내가 잘하는 거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거를 보여줘야 한다"며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고 미친듯이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권희준을 본 팀 리듬 감독은 권희준을 영입했다. 이에 감동한 권희준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팀 그루브 이창섭은 배재호에게 다가갔다. 배재호는 "저는 보컬을 보여드릴 건데 보컬만큼은 확실하게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가운데 이창섭은 갑자기 애국가를 시켰고 배재호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애국가를 불렀다.
이어 이창섭은 배재호에게 "춤은 얼마나 배웠냐"고 물었다. 배재호는 "춤은 딱 1년 배웠다"며 "근데 남들보다 부족한 만큼 열심히 할 자신 있다"고 열정을 보였다. 이에 이창섭은 배재호를 그루브로 영입했다. 이후 이창섭은 박연준에게도 애국가를 요청했다. 박연준 애국가를 들은 이창섭은 "애국가를 어떻게 정직하게 부를지 고민하고 있다"며 영입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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