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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NC가 최고 구속 159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새 외국인투수와 내년 시즌을 함께 한다.
NC 다이노스는 1일 "2025시즌 새 외국인투수로 라일리 톰슨(28)과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총액 90만 달러 규모이다. 등록명은 라일리로 결정됐다.
미국 인디애나주 에반스빌 출신인 라일리는 193cm, 9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오른손 투수이다. 직구 최고 159km(평균 151~154km)와 커브,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힘 있는 직구를 바탕으로 타자와 승부하며 삼진 능력을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라일리는 2018년 시카고 컵스에 11라운드로 지명받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108경기(82경기 선발) 19승 2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라일리 선수는 시카고 컵스의 유망주 출신으로 마운드 위에서 강한 승부욕과 탈삼진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강력한 직구와 커브를 바탕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파워 피처이며, 마이너리그에서 365이닝 동안 353개의 삼진을 기록할 만큼 탈삼진 능력이 우수한 투수이다. 25시즌 NC의 마운드에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라일리는 "NC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잘 준비해 25시즌 팬들과 함께 많은 승리의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 팀의 승리를 위해 플레이하고 경기장 안팎으로 좋은 팀 동료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창원의 팬 분들과 승리의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NC 관계자는 "라일리는 내년에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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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NC 구단이 전달한 라일리와의 일문일답.
-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소감은.
"NC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NC라는 팀과 경남 창원의 많은 팬 분들 그리고 창원이라는 도시에 대해 좋은 얘기들만 들었다. 새로운 도전과 한국의 문화 사람들 그 외 다양한 경험을 앞두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
- 한국과 KBO 리그에 대해 알고 있는지.
"한국의 문화 도시 그리고 사람들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어린 시절에 부산에서 온 교환학생과 함께 생활환 경험이 있다. 그 친구로 인해 한국에 대한 문화와 나라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KBO의 야구경기들도 항상 관심 있게 지켜봤다. 팬 베이스의 야구와 각 도시의 경기장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경험할 것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 목표와 각오는.
"저의 목표와 의지는 승리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승부욕이 강하고 승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경기장 안팎으로 좋은 동료가 되는 것이다. KBO 리그에서 팀의 우승은 나의 가장 큰 목표이다"
- 팬들에게 한마디한다면.
"다이노스의 일원이 되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창원의 연고지 문화와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을 크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어 팬 여러분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환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가오는 시즌에 저의 가족과 함께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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