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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김상겸,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개막전서 은메달…이상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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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 월드컵 입상은 처음…여자부 정해림은 4위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상겸,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개막전서 은메달. (사진=FIS 소셜미디어 캡처) 2024.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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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상겸(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2024~2025시즌 개막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중국 내몽골 자치구 메이린 밸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에드윈 코라티(이탈리아)에 져 2위에 올랐다.

스노보드 알파인은 두 번의 예선 경기 기록으로 상위 16명이 결선에 오른다.

결선에선 2명이 맞대결을 벌여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이기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56명이 출전한 예선을 6위로 통과한 김상겸은 16강과 8강에서 연승한 뒤 4강에서 이상호(넥센)와 붙어 승리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는 예선을 7위로 통과해 4강까지 진출했으나, 김상겸과 준결승을 완주하지 못했다.

이상호를 제친 김상겸은 결승에서 코라티를 상대로 완주에 실패하며 은메달을 땄다.

김상겸이 FIS 월드컵에서 메달을 딴 건 처음이다.

3~4위전으로 밀려난 이상호는 비예(중국)를 0.71초 차로 제치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함께 출전한 조완희(경남스키협회)는 예선 8위로 16강에 올랐으나, 8강에 오르지 못하며 최종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부 경기에선 정해림(하이원)이 4위에 올랐다. 3~4위전에서 미키 쓰바키(일본)에 0.48초 차로 졌다.

여자부 금메달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스터 레데츠카(체코)가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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