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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이 민낯을 본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와 직원들간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선 셰프는 해도 뜨지 않은 새벽부터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다. 전현무는 “설마 알아볼까봐 저러고 다니는 거냐. 방탄소년단도 저렇게 하지 않는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이 도착한 곳은 메이크업 숍이었고, 정지선은 ‘흑백요리사’ 후 웨이팅 손님이 생긴 것을 언급하며 자신을 보러 오는 손님들을 위해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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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벗은 정지선은 아이라인을 이미 그린 상태로 눈길을 모았다. 정지선은 “숍에 갈 때부터 아이라인을 그린다”고 말했고, 전현무가 “원래 눈이 어떻길에 그러냐”고 하자 “맨얼굴을 본 남편조차 아이라인을 그리고 나가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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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을 마친 정지선은 오전 8시께 매장으로 향했는데, 이미 매장 밖은 웨이팅 손님으로 가득했다. 웨이팅 손님들과 살뜰히 인사하며 사진도 찍어주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은 정지선은 오픈 후 요리를 몇 번 만들더니 홀에 나가 팬서비스를 이어갔다. 입간판처럼 한쪽에 서서 팬서비스를 이어가는 정지선을 본 박명수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스타병에서 허언증으로 넘어가는 때가 있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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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점심 영업 시간이 지나고 직원들은 넋이 나갔다. ‘흑백요리사’ 출연 후 인기가 높아지면서 갑작스럽게 손님이 늘었고, 3주 만에 한 번 쉰 직원도 있었고 출근 중 저혈압으로 쓰러질 뻔한 직원도 있어 그야말로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직원들은 용기를 내 정지선에게 정기 휴무, 예약 시스템 변경, 장기 휴가 등을 요구했다.
정지선은 “몸 관리는 알아서 해야 하는 게 아니냐. 근처에 널린 게 병원이다. 끝나고 술을 마시는데 아프다고 투덜댄다”고 지적하면서도 일용직 직원들을 뽑아 인원 충당을 했지만 자영업 특성상 잠깐 잘된다고 사람을 더 고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정지선은 “이렇게 유명한 매장에서 일하는 게 얼마나 영광이냐”며 직원들을 타박했다.
방송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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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간의 갈등에 정지선은 결국 ‘흑백요리사’로 많은 인기를 얻은 다른 셰프들은 어떻게 운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정지선은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오히려 정기 휴무와 온라인 예약 시스템 변경 등에 대해서 직원들의 편을 들어주는 바람에 낭패를 겪었다.
결국 정지선은 예약 시스템 변경은 바로 하기로 했지만, 정기 휴무 등에 있어서는 이미 예약 받은 손님들이 있기에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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