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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양정아는 어쩌고?…김승수 "비즈니스 연락 말고 없어"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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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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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승수가 우울증을 토로하며, 2000개의 연락처가 있지만 속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우울감에 빠진 김승수와 허경환이 처음으로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와 허경환이 상담 전문가를 많나 허심탄회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엉킨 실타래를 풀라는 지시에 김승수는 “난 7살 때부터 몸이 아프면 실타래를 풀어야 되는 꿈을 꾼다. 이거 하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승수는 상담 전문가에게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졌다. ‘네가 가장이다’라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여기기도 했고 무조건 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핸드폰 속 2000명의 지인이 있지만,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0명이다. 지금까지 모든 결정은 저 혼자 내렸다”라는 김승수의 고백에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김승수는 '미우새'를 통해 양정아와 케미를 뽐내기도 했으나 "비즈니스적인 것 말고는, 개별적으로나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는 한 명도 없다. 성인이 돼서 모든 결정을 단 한 번도 누구랑 상의한 적이 없다. 나 혼자 생각하고, 결정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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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승수는 “제가 화를 내면 그걸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굉장하게 폭발한다. 2년 전 촬영 중에 의상이 연결이 안 되어서 중요한 씬 촬영에 지장이 생겼다. 스타일리스트와 실장이 까무러칠 만큼 크게 폭발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허경환은 사기 경험 탓에 피해의식과 공포, 불신감이 높은 것으로 나와 경환 母의 걱정을 샀다. 허경환은 “사기당한 걸 당사자 외에는 아무에게도 말을 안 했다. 내가 이야기하는 순간 다 멀어질 것 같다는 걱정이 됐다. 모르는 전화가 오면 불안하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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