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전 세계 프로축구 선수들이 뽑는 '월드 11' 최종 후보에 올랐다.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은 3일(한국시각) 70개국 2만8천여명 현직 선수의 투표를 받아 월드 11 최종 후보 2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월드 11은 포지션별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베스트 11을 구성한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메시와 호날두도 월드 11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후보 26인 중 비유럽 구단에서 뛰는 선수는 메시와 호날두가 유일하다.
가장 많은 최종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로 8명을 배출했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로 총 8명이 뽑혔다.
그다음으로 많은 후보를 배출한 팀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다. 발롱도르 위너 로드리를 비롯해 엘링 홀란드, 에데르송,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케빈 더브라위너, 필 포든으로 총 7명이 명단에 올랐다.
스페인의 유로 2024(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인 FC바르셀로나 소속의 '신성' 라민 야말도 최종 후보로 올랐다.
반면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출신 선수들은 단 1명도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월드 11에 선정된다.
10명의 수상자 다음으로 많은 투표를 받은 필드 플레이어가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