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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덱스 “스토킹 피해로 극심한 고통”…유튜브 채널 장기 휴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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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덱스가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더 크라운에서 열린 브라이틀링 팝업 행사에 참가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4. 10. 9.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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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방송인 덱스가 사생활 침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3일 덱스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공식 계정에 덱스의 유튜브 채널이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덱스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은 2024년 12월 2일 이후로 조금 긴 휴식기를 갖고자 한다. 지난 4년간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최선을 다해 달려온 덱스101 채널이 최근 몇 번의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조금 더 콘텐츠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온/오프라인 상에서 저희 소속 아티스트 덱스가 출연한 방송 저작물(초상권, 성명권, 사진, 순수 편집물 등)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있는 사례가 빈번히 발견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덱스가 출연한 영상 저작물은 물론, 덱스(김진영)의 초상권 및 성명권 모두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 시 이에 따른 법적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 2024년 12월 10일까지 무단 도용된 저작물은 내려주시기 바라며, 이후 무단으로 도용된 저작물과 관련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사생’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 소속사는 “거주지에 찾아가는 행위, 개인 시간을 보내는 아티스트를 따라다니며 무단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침해하여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허위사실 유포 및 각종 왜곡된 루머로 인해 아티스트들은 물론 주변 가족까지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며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 가족, 지인, 관계자 모두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히는 스토킹 행위는 즉시 멈춰 주시기 바라며,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토킹은 물론 악의적인 의도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에게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덱스는 지난달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출연했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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