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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허이재의 달라진 외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배우 지대한의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는 ‘진짜로 나와줘서 고맙다’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콘텐츠에는 영화 ‘해바라기’(감독 강석범)의 재개봉을 기념하기 위해 18년 만에 모인 배우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김병옥, 지대한 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재개봉 기념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직접 관객들을 만났고, 배우들 역시 오랜만에 재회해 기쁨을 나눴다.
가장 화제를 모은 인물은 배우 허이재. 은퇴 후 연예계를 떠난 허이재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드러냈고, 김해숙은 허이재를 발견한 뒤 반가운 포옹을 나눴다. 다만 눈길을 끄는 건 허이재의 달라진 모습. 김해숙도 “너 이재야? 어머 이재야. 나는 아닌 줄 알았어”라고 말을 꺼냈고, 실제로 카메라에 비친 허이재의 모습은 얼굴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이었다.
허이재는 지난 2006년 영화 ‘해바라기’, ‘비열한 거리’, 드라마 ‘궁S’, ‘싱글파파는 열애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1년 7살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한 허이재는 연예계 활동을 잠시 멈췄다. 이들은 슬하 두 아들을 뒀으나,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후 연예계에 복귀해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SBS ‘당신의 선물’에 출연했으나, 이 작품들을 끝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지 않아 궁금증을 안겼다.
허이재는 2021년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은퇴를 결정한 계기는 현재 결혼해 잘 사는 유부남 배우 때문”이라며 과거 작품에서 유부남 선배 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허이재는 해당 배우에게 일회성 잠자리를 요구받았고, 욕설 및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배우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자, 결국 허이재는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해 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저로 인해 억울하게 거론된 배우분께 전화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오늘로써 그 사람과 관련된 언급이나 영상은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오랜만에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허이재의 비주얼 변화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허이재가 출연한 ‘해바라기’는 아무것도 꿈꿔 보지 못한 채 그늘에서 살아야 했던 남자 오태식이 처음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품에 안으며 희망을 찾아가는 액션 누아르 영화로, 2006년 개봉 당시 13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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