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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성훈♥장희진, 설렘 가득 데이트..."훅 들어오지 마세요" (돌싱포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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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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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성훈과 장희진이 일일데이트를 하면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으로 꾸며져 장희진, 김소은, 솔비가 출연해 멤버들과 소개팅에 나섰다. '메기남'으로는 성훈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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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메기남'의 등장으로 '돌싱포맨' 멤버들은 짜증이 가득했다. 이상민은 "이럴 줄 알았다. 이런 식으로 나타나면 안되지"라고 했고, 탁재훈도 "기분 잡치네. 캐나다까지 오고 그러냐. 너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성훈과 게임을 해서 한 번이라도 이기면 성훈의 합류를 거부할 수 있었지만, 성훈은 세 번의 게임 모두 승리하면서 정식으로 합류했다.

그리고 성훈은 장희진, 김소은, 솔비 중 첫 일일 데이트를 할 여성을 선택할 수 있었고, 성훈은 장희진을 선택했다. 83년생 동갑이라는 두 사람은 비주얼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맥주를 한 잔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장희진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이상형이 점점 없어진다. 그래서 이상형을 물어보면 '나랑 잘 맞는 사람. 같이 있을 때 편한 사람'이라고 말한다"고 답했다.

이에 성훈은 공감하면서 "저도 비슷하다. 같이 있을 때 편한 사람이 좋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하자면 강아지를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성훈은 "지금 유기견 양희를 키우고 있다. 임시보호를 한달정도 하다가 계속 같이 살고 있다. 그게 6년 정도 됐다"고 했고, 장희진도 "저도 지금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서 반려견 이야기로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러면서 성훈은 "나중에 기회되면 산택이라도 같이 하자"고 데이트를 제안했고, 장희진은 수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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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은 성훈에게 "다음 데이트는 누구랑 할 생각이냐"고 궁금해했고, 성훈은 "다른 사람이랑 꼭 데이트를 해야하는거냐"고 직진 멘트를 날렸다. 이에 장희진은 "갑자기 훅 들어오지 말아달라"면서 웃었다.

두 사람은 편안했던 데이트에 만족하면서 서로 말을 놓기로 하면서 한결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편하게 반말을 하면서 숙소로 돌아왔고,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가 질투를 했다.

장희진은 "데이트를 하면서 여기가 진짜 캐나다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고, 장희진의 말에 또 한번 임원희는 "그럼 나랑 어제 갔던 데이트 장소는 뭐야!?"라고 발끈해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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