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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어게인TV]'탈락 후보' 노지훈, 과도한 숏폼 욕심에 김수찬 "사리사욕 채운 무대" 지적(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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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현역가왕2' 캡처



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자체평가전이 이어진 가운데, 노지훈이 탈락 위기에 놓였다.

김경민이 무대에 올랐다. 김경민은 육군 군악대 보컬병으로 만기 전역한 현역 5년 차 가수라고 소개를 하던 중, 긴장한 듯 말을 더듬었다.

조교 출신 대성이 "전역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경례 실수를 한다? 용서가 안 된다"며 "엎드려 뻗쳐"라고 소리쳐 웃음을 선사했다. 김경민이 무대연출에 대해 칭찬 받으며 30표를 얻었다.

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자체평가전 무대에 오른 효성이 자기소개를 하는 가운데, 효성이 자기소개로 '임영웅을 이긴 남자'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효성이 무대에 올라 자기소개를 했다. 효성이 "임영웅을 이긴 남자, 효성이다"라고 자기소개를 하자 이지혜는 "임영웅씨를 이겼어요? 쉽지 않을텐데 뭘로 이겼지?"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효성은 자신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68948표를 받았고, 이전에 출연한 임영웅이 32660표를 받았기 때문에 투표 수를 기준으로 자신이 임영웅을 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궁금해 하던 사람들이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29표를 받은 효성에게 노지훈은 "효성씨 무대를 본 적이 있었다. 이보다 훨씬 더 잘하시는 분인데 숨차는 게 느껴져서 조마조마했다"고 아쉬웠다고 평을 남겼다.

강설민이 23표를 받아 탈락 후보가 됐다.

임창정이 발굴한 승국이가 무대에 올라 "한풀이 하러 왔다. 이찬원, 영탁 등 유명하신 분들이 제 노래를 불러 노래는 유명해졌는데 정작 저는 모르시더라. 오늘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의 노래로 아쉬운 무대를 만들어 탈락 위기에 놓였다.

현역 1년 차 유민이 29표를 받았다. 박구윤은 "감미로운 목소리에 디테일과 섬세함을 살려내셨다"고 호평했다.

곽영광이 29표를, 정다한이 28표를, 전종혁이 28표를 받으며 아슬아슬한 점수를 받았다.

윤준협이 무대에 오르자 이지혜가 "너무 멋있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윤준협은 24표를 받아 탈락 후보가 됐다.

무대에 오른 노지훈이 삐끼삐끼 챌린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지훈은 "5천 만 뷰의 사나이"라고 소개하며 "트로트 가수 최초로 베트남 잡지 메인 모델로 섰다"고 자랑했다. 대성이 "저런 거 남자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노지훈은 결국 26표를 받으며 탈락 후보가 됐다.

에녹은 숏폼 콘텐츠에 치우친 노지훈 무대에 대해 "숏폼 관객분들도 관객이지만 저희도 관객이잖냐. 저희를 관객으로 두고 하시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김수찬은 "본인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무대인가 헷갈렸다"고 평했다.

재하가 "더이상 임주리 아들로 불리고 싶지 않다"며 무대를 시작했다. 재하는 32표를 받으며 상위권에 올랐다.

다음은 나태주가 무대에 올랐다. 태권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나태주는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환희, 성리, 김경민 등 3명이 무대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노래가 끝난 뒤 버튼을 눌렀다. 이에 세 표가 인정되지 않아 그 결과 27표를 받아 방출 후보가 됐다.

에녹이 무대에 올랐다. 장영란은 "인기 되게 많다. 내 친구들 빠순이다. 에빠"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남다른 몰입감으로 여운 있는 무대를 선보인 에녹이 31표를 받아 상위권에 등극했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박준영이 무대에 올랐다. 박준영은 "오리콘 엔카 차트 1위를 했다. 이번에 낸 곡은 엔카 말고 오리콘 전체 8위를 했다"고 자기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박준영은 26표를 받으며 탈락 후보가 됐다.

다음은 공훈이가 무대에 올랐다. 공훈이 무대에 환희는 "이건 우리가 연습해도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호평했다. 공훈은 28표로 다소 아쉬운 득표를 했다.

18년 차 박구윤이 무대에 올랐다. 후배들은 존경심을 담아 무대 시작 전, 미리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박구윤은 "도전이 없으면 성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참가 이유를 고백했다. 완벽한 무대 매너로 박구윤이 32표를 받았다. 김수찬이 "너무 개사를 많이 하셔서 노래방에서 불렀으면 60점도 안 나올 무대다"라고 농담하자 박구윤은 "수찬씨"라고 부른 뒤 뜸을 들여 김수찬을 긴장하게 하고는 "인정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돌 출신 김중연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29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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