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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명세빈, 이혼 후 생활고 고백 “일 끊겨 가방까지 팔았다”(‘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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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솔로라서’. 사진l SBS플러스,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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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이혼 후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명세빈이 강원도 양양으로 첫 일탈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세빈은 “일탈이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동해 바다를 좋아해 첫 일탈 장소로 양양을 택했다”고 밝혔다. 명세빈이 홀로 캠핑을 준비하고 있을 때 절친인 배우 강래연이 합류했고, 두 사람은 함께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명세빈은 강래연에게 “그래서 요즘은 힘들었던 건 괜찮냐”고 물었고, 강래연은 “10대만 사춘기가 있는 게 아니다. 난 진짜 40춘기다. 일을 시작한 지 20년이 넘어가면 뭐든지 안정적이고 불안정하지 않을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명세빈은 “내가 30대 때 이혼을 했지 않나. 일하는 데 있어서 이혼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이슈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갑자기 드라마를 들어가기도 힘들었다”면서 이혼 후 공백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후 인터뷰에서 명세빈은 “우리는 일이 없으면 돈이 없다. 한 달을 살고 카드 값을 내면 돈이 없다. 너무 웃긴 게 가방까지 팔았다. 혼자는 못 가겠어서 친구랑 같이 갔다. 땅 끝까지 추락하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런 일이 잦아지다 보니 좀 우울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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