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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尹 비상계엄 여파...서현진 인터뷰 취소→이승환 콘서트 진행 번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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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서현진, 이승환. 사진l스타투데이DB, 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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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로 연예계도 혼란에 빠졌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6시간 만에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해제했지만, 예정된 인터뷰가 연기되는 등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측은 “금일 예정된 서현진의 인터뷰가 취소됐다.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서현진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트렁크’ 관련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넷플릭스 측은 인터뷰 취소를 결정했다.

오는 5일과 6일에는 배우 공유, 정윤하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던 상황이다. 넷플리스 측은 “공유, 정윤하 배우 인터뷰 진행 여부 역시 재공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가수 이승환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콘서트 취소를 알렸다가 계엄이 해제되자 공연을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4일 자신의 SNS에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다”라고 적었다.

이승환은 지난 3일에 이어 4일과 5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흑백영화처럼’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3일 밤 갑작스럽게 공연 취소를 알렸고,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여파인 것으로 추측됐다.

이후 이승환은 “다행히도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가결되었지만 ***이 계엄 해제를 선포할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오전 중으로 빠른 해제가 된다면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긍정적 결론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했고,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하자 공연 재개를 알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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