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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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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쿠가 원한다'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설 재점화...제2의 메시-이강인 전 동료 매각해 SON 위한 주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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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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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바르세롤나 이적설은 재점화가 됐다. 손흥민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가 노력할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를 내보낼 의향이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손흥민 영입에 긍정적이며 진지하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이 아닌 2025년 여름을 목표로 한다.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손흥민은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파티와 토레스를 내보내고 손흥민에게 줄 급여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원한다. 지난 10월에도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수년간 겪은 경제적 문제로 인해 대규모 투자를 잊고 계약이 끝난 선수들을 데려오려거나 유스 출신 선수들을 쓰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쿠 디렉터, 한지 플릭 감독 모두 내년 6월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는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타깃이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만에 이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설이 됐고 지구 최고 스트라이커가 됐다. 박지성, 카가와 신지를 능가하는 역대 최고 아시아 선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어떤 트로피도 획득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새로운 모험을 택할 수 있는 이유다. 바르셀로나로 오면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플릭 감독 아래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이강인, 박주영, 이천수 등 다른 한국 스타들이 뛰었던 스페인 라리가에서 자신을 시험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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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는 지난 10월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영입 옵션으로 생각 중이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데 아직 테이블이 차려지지 않았다. 한지 플릭 감독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과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손흥민은 여전히 스타성과 실력이 있다. 아시아 최고 선수이며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마케팅적 가치가 충분하다. 나이가 들었어도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 부상에도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결정력 논란은 있지만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고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로 온다면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하피냐가 있지만 다른 공격수는 아쉽다. 손흥민은 윙어, 최전방 모두 활용 가능하며 경험과 리더십은 젊어진 바르셀로나에서 확실한 중심을 잡아줄 것이다. 게다가 이적료 없는 공짜 영입이라면 매우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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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린 파티까지 내보내려고 한다. 바르셀로나 최고 유망주던 파티는 2019-20시즌 프로 데뷔를 했는데 종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면서 유럽 최고 유망주로 평가가 됐다. 스페인에서도 최연소 기록을 세우면서 찬사를 받았다. 그러다 레알 베티스전에서 아이사 망디 태클에 무릎 부상을 당해 한동안 빠져 있었다.

파티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긴 재활을 끝내고 돌아온 이후에도 부상이 연이어 발생했다. 연이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성장이 멈췄다. 메시 뒤를 이어 10번을 달았는데도 마찬가지였다. 브라이튼으로 임대를 가 상황을 바꾸려고 했는데 또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구상에서 제외됐다.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한 바르셀로나로 왔는데 출전을 해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또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바르셀로나 발표가 나오기 전부터 파티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스페인 'TV3'는 "파티 햄스트링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고 있다. 파티는 이전에도 햄스트링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움직임과 통제력이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비 토레스 기자도 "파티의 햄스트링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로 임해 정상적인 모습을 보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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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파티는 부상 이탈했다. 한 달 동안 빠지지만 돌아와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대로 파티는 유망주 시절 반짝이던 선수로 남을 게 유력해 보인다. 수많은 제2의 메시 중에서 대실패를 한 사례로 끝날 듯하다. 바르셀로나가 파티 매각을 노리는 이유다.

페란도 한지 플릭 감독 구상에서 빠진 선수다. 페란은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에서 성장했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최전방, 측면을 오가며 활약을 하다 바르셀로나로 왔다. 이적료는 5,500만 유로였다. 정 상황이 좋지 못한 바르셀로나엔 과감한 투자였다. 아직 어리지만 경험이 많고 다양한 역할이 소화 가능한 토레스였기에 바르셀로나가 돈을 푼 것이다.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다. 나올 때마다 아쉬웠고 결국 페란은 방출 자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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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파티, 페란 매각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손흥민 이적설과 연결됐는데 손흥민이 바르셀로나로 올 가능성은 낮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들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정도를 제외하면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주저했다. 재정 문제가 이유였다. 외부 영입 대신 본인 유스 라 마시아 출신을 선호했다. 라민 야말, 파블로 가비, 마르크 카사도, 파우 쿠바르시, 알레한드로 발데 등이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으로 라리가 로컬룰인 NON-EU 대상이다. 손흥민을 위해 자리를 만들려면 기존 선수들을 내보내야 하는데 이 작업도 쉽지 않다. 바르셀로나 이적 확률은 적었는데 바르셀로나가 기존 기조를 유지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손흥민이 라리가로 갈 가능성은 더 적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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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사 유니버설'은 2일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다. 살라, 손흥민 같은 선수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됐지만 영입 목록에 추가될 가능성은 낮다. 올 시즌 종료 후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이 만료되는 두 선수는 능력은 최고인데 나이가 바르셀로나 주요 우려 사항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정기적으로 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수 영입에 집중할 것이다. 손흥민, 살라는 자유계약(FA) 이적을 통해 영입될 수 있지만 나이로 인해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를 향해 가는 선수들은 상당한 계약금이나 기타 옵션 금액을 원하는데 이는 큰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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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트리뷰나'는 2일 "바르셀로나는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영입을 배제했다. 나이가 주요 이유였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은 데쿠 디렉터는 구단 장기적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젊은 재능들을 알아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32 살라, 31살 손흥민은 바르셀로나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인데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기여할 젊은 선수들로 팀을 만들고 싶어 한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이 유력하다. 적시장 전문가이자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손흥민을 최소한 한 시즌은 더 뛰게 하는 것이 토트넘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머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토트넘이 2026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의 결정 난 상태다. 손흥민도 토트넘에 남기를 원한다"라고 하며 손흥민이 무조건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토트넘에 남을 거라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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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뛸 것이라고 100% 확신하고 있다. 내부적인 의심은 더 이상 없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스쿼드 핵심 선수로 계획되어 있다. 토트의심은 더 이상 없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스쿼드 핵심 선수로 계획되어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연장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추가로 보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벤 데이비스는 토트넘 최고참이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2025-26시즌에도 그와 함께 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데이비스와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 손흥민도 남길 생각이다.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한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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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래틱'은 이어 "데이비스와 손흥민은 토트넘 세대를 이어줄 연결고리다. 경험은 오늘날 클럽에서 중요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런 부분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것이다"고 하면서 토트넘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데이비스 모두 훌륭하며 토트넘을 잘 기대하고 있다. 18살 선수가 처음 왔을 때 가장 먼저 인사를 건네는 게 손흥민, 데이비스라면 환상적인 일이다"고 말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뒤로 하고 토트넘에 남을 듯하다. 최근 결정력 논란이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가치와 실력을 확실히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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