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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옥주현, 미담 폭로됐다 "천만원 플렉스, 집 먼 후배들 위해 숙소도 얻어"('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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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옥주현이 후배들을 위한 플렉스에 대해 밝혔다.

지난 3일 '비보티비' 유튜브 측은 '※미담 폭로※ 천만 원 FLEX한 옥주현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에 오른다. 송은이는 "SNS 봤는데 배가 왜 이렇게 홀쭉해졌냐"고 물었고, 옥주현은 "벨리댄스를 췄다. 난 원래 진짜 복근이 잘 안생기는 체질"이라며 "다른 데 관리를 하더라도 복부는, 식스팩 있는 걸 내가 원하는 것도 아니어서 한 번도 그걸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그런데 벨리를 하고부터 변화가 일어난다"고 밝혔다.

이어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바지를 입는데 매일 입히는 의상팀 말로는 골반이 커지고 허리 품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벨리는 원래 뱃살이 조금 있어야 한다. 세계 챔피언 이런 사람들 보면 홀쭉한 사람이 없다"며 "그렇게 살집이 있는데도 밸리를 하면 허리는 항아리처럼 들어가게 된다"며 송은이에게 적극 전파했다.

그런가 하면 후배들을 위해 플렉스를 해줬다는 옥주현. 송은이는 "앙상블 하는 분들이 멀어서 여기를 다 얻었다며"라고 물었고, 옥주현은 "파주니까 왕복 출퇴근 4시간 나오는 친구도 있다. 우리 막내가 제일 집이 멀다. 걔는 거의 부산을 가야 하는 것이다. 또 오는 길이 출근 시간이 막히다 보니 그래서 숙소를 잡아줬다. 파주 연습실과 8분 거리 내에 있는 숙소를 플렉스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 하나 플렉스 했으니까 다른 선배 오빠들한테 패딩 하나 플렉스 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돌아가면서 플렉스 하자"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외에 과거 앙상블 후배들에게 50만 원씩 돌리기도 했다는 옥주현은 "'레베카' 앙상블이 20명보다는 넘는다. 그 정도야"라며 "뮤지컬 하다 보면 이번 팀 앙상블들 능력치가 강하다고 느껴지는 팀이 있고 다 다르다. 그 당시 앙상블이 강렬한 후배들이 많았다. 실제 그 친구들이 이 바닥에서 한가닥을 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앙상블은 페이가 크지 않으니까 자기계발 할 돈이 넉넉하지 않잖나. 이 친구들과 더 큰 모습으로 만나서 최강의 팀을 만드는 운명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후배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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