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니코 윌리엄스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스는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41억 원)가 있다. 높은 급여를 받지만 바이아웃 금액이 저렴해서 2025년에는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겨울 이적시장에선 움직이지 않을 수 있지만 토트넘, 첼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부터 윌리엄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빌바오 윙어 윌리엄스는 2002년생으로 이냐키 윌리엄스의 동생이기도 하다. 빌바오에서 뛰며 점차 출전시간을 늘렸고 2022-23시즌엔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고 스페인 라리가 36경기를 뛰고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라리가 31경기 5골 11도움을 올리면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들었다. 라민 야말과 함께 좌우 측면을 구성했다. 윌리엄스는 좌측에만 있지 않고 중앙으로 들어와 전개에 관여하고 수비를 끌었다. 6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스페인이 12년 만에 유로 통산 4회 우승을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세계 최고 윙어 반열에 오른 윌리엄스는 여름에 파리생제르맹(PSG) 등 수많은 팀들과 연결됐지만 잔류했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에도 빌바오 공격을 이끌며 라리가 13경기 1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5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윌리엄스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토트넘도 노린다.
토트넘은 윙어 영입이 시급하다. 손흥민, 브레넌 존슨이 있지만 그 외 티모 베르너, 마이키 무어, 히샬리송 등은 믿고 쓰기 어렵거나 잦은 부상에 시달린다. 살인적인 일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손흥민, 존슨 부담은 가중되고 체력 문제까지 노출되는 중이다. 수준급 윙어 영입이 절실한데 제이미 바이노-기튼스, 오마르 마르무시 등에 이어 윌리엄스까지 노리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토트넘은 새로운 좌측 윙어를 영입하려고 한다. 손흥민 계약은 7개월 남았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은 없다"고 하면서 토트넘이 윌리엄스를 노리는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