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조재현 딸 조혜정이 작품 촬영을 끝마치고 휴식 근황을 전했다.

4일 배우 조혜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Vlog | 햄버거 먹고, 수영하고, 등산하고, 또 혼잣말하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조혜정이 치열했던 작품 촬영을 마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자 여행을 떠났다. 수영을 좋아한다는 조혜정은 "여행 내내 물속에 살았던 것 같다"며 "행복만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전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조혜정은 등산도 즐기며 "때론 갈 길이 멀어 보여도 또 눈 감았다 뜨면 도착한다. 그것이 바로 인생의 진리 아니겠냐"는 혼잣말을 했다.

조혜정은 '우리들의 블루스'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과 독서모임도 가졌다. 작가에게 모자를 선물 받은 조혜정은 "저희 회원님들은 팔이 단단히 안으로 굽으셔서 만나면 저에게 칭찬을 입이 마르고 닳도록 해주신다"며 부끄러워했다.

'단식원' 쫑파티에 참석한 조혜정은 "딸 보는 느낌이었다. 너무 편안하고 잘 받아줬다"는 선배의 칭찬에 뿌듯해하며 "선배님과 긴 대화를 하지 않아도 엄청난 무언가를 받아서 연기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됐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어 조혜정은 무슨 얘기도 다 나눌 수 있다는 '안식처' 같은 존재들도 만났다. 이들을 위해 직접 라면을 끓인 조혜정은 함께 저녁을 먹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어릴 때부터 오래 살았던 동네를 찾은 조혜정은 혼자 자주 들리던 장소들을 방문했다. 조혜정은 "그냥 떠나기 아쉬우니 괜히 들러봤다. 자주 뵙던 사장님은 안 계신다"며 아쉬워했다.

끝으로 조혜정은 '포커스'를 같이 촬영한 배우들의 연극도 관람했다. 직접 제빵에도 도전한 조혜정은 "종종 베이킹을 한다. 잠이 안 올 때 갑자기 쿠키도 굽는다. 그리고 주변에 선물을 한다. 원치 않아도 받아야 한다"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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