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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팝업★]'유아인과 마약' 헤어몬 "대마 강요로 흡연 시늉, 질책 달게 받겠다"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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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아인, 헤어몬/사진=민선유 기자, 헤어몬 SNS



    유아인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 벌금형을 선고받은 유튜버 헤어몬(본명 김우준)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6일 헤어몬은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사과문에서 "수많은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최대한 빨리 직접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수사 과정이 명료한 환경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자 늦은 설명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11월 초, 사건의 조사와 판결이 완전히 종결되어 이제라도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2023년 대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대마 흡연의 시작은 거부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요구에 의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무혐의 처분 통지를 받았으며, 그 이후 대마에 입을 대었던 부분에 대하여서는 흡연한 시늉을 내기 위한 두 모금으로 국과수 정밀 판정 결과 음성 판단을 받았지만, 흡연 사실 자체가 인정되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헤어몬은 "수사기관 및 법원에서는 제 3자의 권유에 의했다는 점과 상습적이지 않다는 점, 수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일관적으로 진술했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한다"며 "그러나 어떤 상황이었든 제 자신이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해 생긴 결과라는 것을 명확히 알기에, 저는 모든 과오를 반성하며 교육을 수료받고 벌금도 지체 없이 납부했다. 그 외 제 인생에서 어떤 마약 사용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맹세한다"고 다짐했다.

    논란 이후로도 영상을 올리고 활동을 계속 했던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헤어몬은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셨다"며 "갑작스럽게 수사 요청을 받고 채널 운영을 즉시 중단하겠다고 누차 밝혔으나, 수사기관에서는 채널 운영을 중단할 경우, 연관된 다른 사건의 수사에 혼선을 줄 수 있으니 평소처럼 채널을 운영해달라고 했다. 난감한 상황이라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모든 행동의 책임을 지겠다며 헤어몬은 "많은 분들의 질책을 달게 받고 더욱 반성하겠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진짜 소중한 것들을 깨닫게 된 것 같다. 더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지만, 차차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길 거라 믿는다. 덧붙여, 시국이 어수선한 요즘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을 맺었다.

    헤어몬은 미국에서 유아인과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10월 벌금 500만 원과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며 "일행의 적극적인 권유로 대마를 수수 및 흡연했고 상습적 흡연으로 보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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