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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영이 마음으로 이혼만 6번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재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영은 "키가 187cm. 발 사이즈는 296mm"라고 밝혔다. 300mm에 가까운 사이즈에 김재영은 "어릴 때부터 신발을 작게 신는 버릇이 있어서 발가락이 좀 휘어있다"고 털어놨다.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 주우재와 절친인 김재영은 탄산음료만 먹어 화제가 된 '연말 모임'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김재영은 "주우재 형이 술 먹는 걸 싫어한다. 남이 먹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모이면 술을 잘 안 먹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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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에 대해서는 "서로 자랑하고, 잘 된 친구들이 있으니까 그런 얘기를 해준다"고 전했다. 누가 모델 시절에 가장 인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김재영은 "셋 다 별로 인기 없었다. 그래도 제일 유명한 게 홍대에서 패션으로 유명했어서 주우재가 제일 유명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김재영에 대해 “‘미우새’가 될 가능성이 낮은 게 결혼이 인생 목표, 사랑이 인생의 전부라고 한다”며 “연애 시작하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영은 “완전 심하다. 저는 어릴 때부터 연애하면 결혼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연애하는데 제가 특이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다가 헤어지면 이혼한 거냐”고 묻자 김재영은 “그 정도로 생각하고 헤어지는 것 같다. 절대 결혼은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라고 인정했다.
여태까지 몇 번 정도 이혼했냐고 묻자 김재영은 “진지한 건 6번?”이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서장훈 한참 선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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