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장성규, 아내 가출 이유 밝혀…“알몸에 클럽 밴드→방귀 실수로 X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장성규가 ‘미우새’에서 아내가 집을 나간 이유에 대해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가 8일 방송에서 웃음과 충격을 동시에 안긴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10년 전 ‘쿨 가이 대회’ 출전 당시와 결혼 직전 벌어진 아슬아슬한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0년 전 초콜릿 복근 자랑”…쿨 가이 대회 출전한 장성규

매일경제

장성규가 ‘미우새’에서 아내가 집을 나간 이유에 대해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사진=방송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성규는 “2014년 결혼을 한 달 앞둔 시점, 몸짱을 만들겠다며 ‘쿨 가이 대회’에 나갔다”고 밝혔다. 당시 탄탄한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며 공개한 사진에 母벤저스도 감탄했다. “트렌디한 근육 만들기에 집중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낸 그는, “결혼식 전까지 철저히 훈련하고 치팅데이도 참아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대회 결선을 앞두고 벌어진 사건은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겼다. 그는 “결선날, 아내에게 허락을 받고 회식 자리에 갔다”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털어놓았다.

“집에서 알몸으로 깨어났다”…23잔의 술과 클럽 팔찌

매일경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가 8일 방송에서 웃음과 충격을 동시에 안긴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10년 전 ‘쿨 가이 대회’ 출전 당시와 결혼 직전 벌어진 아슬아슬한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방송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회식 자리에 참석한 장성규는 “회식 멤버 중 클럽 사장이 있어서 클럽을 비워줬다”며 이어진 술자리에서 벌어진 일을 고백했다. “23명이 돌리는 술잔을 다 받아 마셨는데, 10잔부터는 기억이 없다”며 웃음을 터뜨린 그는 “눈을 떠보니 집에서 알몸으로 깨어났고, 손목에는 클럽 팔찌가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식탁 위에는 아내가 남긴 종이쪽지가 있었다. 내용은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나 찾지 마”…아내의 가출 선언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쪽지에는 “이렇게 총각처럼 놀 거면 왜 결혼했어? 나 찾지 마”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아내가 집을 떠난 사실에 장성규는 충격을 받았다며 “내 입장에서는 모두 오해였다”고 항변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이용대는 “형이 포장하는 거 같은데, 실은 쫓겨난 거 아니냐”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성규는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내가 잘못했다”며 끝내 사과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장성규의 대장내시경 후 방귀 실수 고백이었다. 그는 “조용한 순간, 아내를 웃기고 싶어서 방귀를 크게 꼈는데, 그게 방귀가 아니었다”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냄새가 보통이 아니었고, 이불이 갈색이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침대에 X싼 거냐”고 충격받은 표정을 지으며 “침대를 버려야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母벤저스도 폭소를 멈추지 못했고, 장성규는 “내가 얼마나 민망했겠나. 마흔 살에 이런 실수, 쉽지 않다”며 멋쩍게 웃었다.

母벤저스 폭소…“혼자 사는 삶이 부럽다”

장성규는 이날 방송에서 이용대의 싱글 하우스를 부러워하며 “혼자 살면 이런 눈치 안 보고 살 텐데”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의 존재에 대해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하며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장성규의 솔직 입담이 너무 재밌다”, “아내분 천사 아니냐”, “가출 에피소드도 레전드”라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