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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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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초비상? 패배만큼 큰 문제 발생...주전 중앙 수비수들, 같은 경기에서 부상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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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전 수비수들이 동시에 쓰러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첼시에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2무 7패(승점 20점)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이른 시간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5분 쿠쿠렐라가 수비 진영에서 패스를 받다가 넘어졌다. 이를 존슨이 잡아 전진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 있던 솔란케가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11분 쿠쿠렐라가 다시 넘어졌다. 공을 잡은 쿨루셉스키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날린 슈팅이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18분 산초의 중거리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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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들어 첼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4분 카이세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파머가 나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첼시가 역전했다. 후반 28분 파머가 오른쪽 측면에서 토트넘 수비진을 흔든 뒤 슈팅했으나 토트넘 수비진 맞고 굴절됐다. 세컨드볼을 엔조가 잡아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토트넘 골문을 뚫었다.

첼시가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다. 후반 37분 파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사르에게 반칙을 당했다. 파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7분 손흥민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토트넘의 3-4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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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엔 패배보다 더 뼈아픈 사실이 있었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동시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로메로는 전반 14분 전방 압박 이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드라구신과 교체됐다.

판 더 펜은 후반 32분 상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 의료진이 투입됐으나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보였다. 판 더 펜을 대신해 그레이가 투입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로메로와 판 더 펜 모두 첼시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라며 "로메로는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심각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판 더 펜은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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