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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김재영 “늘 결혼 전제 연애, 6번 이혼한 듯”(‘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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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재영.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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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영이 솔직담백하고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재영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김재영은 모델 워킹을 선보이며 등장, 압도적인 피지컬과 독보적인 아우라로 오프닝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팬들이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를 외치게 만드는 김재영의 훤칠하고 훈훈한 비주얼은 모벤져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 모벤져스는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보여준 김재영의 활약을 언급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김재영은 한다온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받았던 바. 대세 배우 김재영의 예능 나들이는 그 자체로 반가움을 선사했다.

김재영은 엉뚱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발 사이즈를 묻는 질문에 김재영은 296mm이고, 신발을 작게 신는 버릇이 있어 300mm는 절대 신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서장훈이 310mm는 신어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김재영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는 안되겠다면서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었다.

또 김재영이 절친인 주우재, 변우석과 함께한 알코올 프리 모임 사진이 공개되자 신동엽은 ‘만나서 주로 수다를 떠냐’고 물었고, 김재영은 ‘모이면 서로의 자랑을 한다’라고 받아쳐 재미를 더했다.

김재영은 절약왕 에피소드로 반전 매력까지 드러냈다. 과거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11km가 되는 거리를 2시간 동안 걸어서 이동했던 것. 또 “어릴 때부터 늘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했다. 그래서 헤어지면 이혼한 것처럼 느껴진다. 지금까지 진지하게 연애한 건 6번 정도”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재영은 과거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천정명의 VCR을 보며 걱정과 공감을 이어갔고, 이용대와 장성규의 에피소드에 솔직 담백한 리액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그야말로 ‘미운 우리 새끼’에 푹 빠져든 김재영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로 반가움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색다른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까지 선보인 김재영.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대세 배우가 된 김재영이 보여줄 또 다른 활약들에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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