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이 사내이사로 있는 소속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내부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11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지난 6일, 선행매매 의혹으로 본격 수사 착수됐다는 보도가 나갔다. 이에 6일과 9일에는 각각 19.73%, 24.58%에 이르는 큰 폭의 주가 하락까지 있게 되면서 선량한 주주분들께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컴퍼니와의 합병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이러한 주가 하락이 합병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혹성 언론보도로 인해 무산되는 경우 회사와 회사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분들의 손해로 이어지기에, 당사는 왜곡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혼란을 방지할 것"이라고 했다.
또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지난 3일 금융위원회 조사가 개시됐을 당시 조사관들로부터 당사 내부 임직원들 및 주요주주들은 미공개정보이용행위와 관련하여 전혀 혐의점이 없으며 외부에 미공개 정황이 포착되어 회사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당사는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전사적인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선행매매,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와 관련해 어떠한 불법적 행위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어떠한 업무상 과실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악의적이고 심각한 왜곡 보도로 인해 당사는 지난 몇 영업일간 하한가에 가까운 주가 하락과 상한가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오가며 기업의 본질가치, 사업방향성과는 전혀 무관하게 불안정한 상황에 놓악의적이고 심각한 왜곡 보도로 인해 당사는 지난 몇 영업일간 하한가에 가까운 주가 하락과 상한가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오가며 기업의 본질가치, 사업방향성과는 전혀 무관하게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다. 민형사상 조치를 비롯한 모든 법적 조치와 노력을 취할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지난 6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자본시장조사과가 이정재 등이 소유한 아티스트컴퍼니를 압수수색했다고 보도가 나왔고, 부당거래 의혹이 불거지자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 오해를 적극 해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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