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필선이 첫 번째 정규앨범 '필선집'을 발표해 이목이 집중됐다.
김필선은 지난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7년여 만에 그동안의 음악 인생을 녹여낸 첫 번째 정규앨범 '필선집'을 발표했다.
첫 번째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까만고양이'는 김필선의 첫 번째 밴드 사운드에 대한 도전이 담겨 있으며, 서브 타이틀곡 '떠돌이 개'는 트렌디한 멜로디와 매력적인 미성을 가진 비오(BE'O)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와 함께 김필선만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적인 가사가 담긴 신곡 7곡과 2018년 발매된 '삿포로에 갈까요'의 리마스터링 곡을 포함한 기존 발매곡 5곡까지 총 12곡이 담겨 있다.
김필선은 첫 번째 정규앨범 '필선집'에 대하여 "저 너머에 무엇이 알 수 없어 걷고, 타인의 속을 알 수 없어 사랑하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어둠을 두려워하고… 필선집은 모든 ‘알 수 없음’으로부터 시작되는 낙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떨어진다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거든요. 놀랍도록 기쁜 일이 있거나 첫눈에 반할 때도 심장은 아래로 쿵 떨어지는걸요? 낙하는 때로 정갈하게 연쇄된 희망의 흐름이라고도 할 수 있죠"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낙하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순간을 기다리며 제가 여기 밑에서 끈기 있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걱정 마세요. 푹신한 까만 이불과 까만 손수건을 들고 외칠게요. 사랑해! 넌 자유야! 어둠이 아니라, 까만 손수건이야"라고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싱글앨범 '에어컨'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싱어송라이터 김필선은 '마마', '봄날', '삿포로에 갈까요' 'Little Star', '어떤 종말' 등의 곡을 발표하며 작곡과 편곡 실력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작사 실력과 목소리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빌리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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