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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긴급 입원' 한가인, 퇴원 후 근황…"불안·심신 안정 위해 공부했다" (자유부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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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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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한가인이 원인 불명 어지럼증으로 입원한 후 근황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 다 틀린 문제 1초 만에 맞혀버리는 영재 딸 클라스 (+아들 최초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제작진을 반갑게 맞은 한가인은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여주면서 "제가 입원을 했었지 않냐. 저 없는 동안 남편이랑 아이들이 이렇게 서프라이즈로 꾸며놨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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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평소에 트리를 만드는 편이냐고 질문하자 한가인은 "별로..."라며 "조그마한 트리를 하거나 완성된 트리를 산다. 그런데 (연졍훈이) 유튜브 감성이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영상인 '입원 브이로그'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샀던 한가인에게 제작진은 퇴원 후 근황을 물었다. 한가인은 "기다리는 동안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계속해서 한가인은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힌 뒤 아이들의 공부방에서 공부하고 있던 내용을 공개하는가 하면 바뀐 책상을 자랑하는 '열혈맘'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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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일 한가인은 '도플갱어 김동준 만난 한가인의 최후 (입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고, "이상하게 김동준을 만나고 그날 저녁부터 아팠다. 아예 서 있지를 못하고 밥도 못 먹겠더라. 병명이 있던 것도 아닌데 촬영하고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입원했다. 3일 됐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들어올 때 기어 왔다. 링거는 좀 전에 뺐고 많이 호전됐다"면서 "의사 선생님이 원인을 찾아줘서 급격히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가인은 "쓰러져서 남편을 붙잡고 기어서 들어왔고 간호사들이 휠체어를 끌어줬다"고 심각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원인불명 어지럼증이 계속 있었는데 처음엔 이석증 후유증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둘째 출산 후 심한 이석증으로 수년간 어지럼증을 겪었다고 고배했던 한가인은 5년째 지속되는 증상이 '기립성 저혈압'이었다고 발견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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