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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벤치 전락' 황희찬, 울버햄튼 떠날까...'HERE WE GO' 기자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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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황희찬이 아직도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여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황희찬은 여전히 2024년 여러 팀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이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복잡한 상황에 처한 만큼 황희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활발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최전방에 가까웠지만 라르센이 합류하면서 이번 시즌엔 우측 윙어로 기용됐다. 황희찬은 개막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침묵했고 울버햄튼은 0-2로 패했다. 이후에도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황희찬은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아직도 골맛을 보지 못했다.

게다가 악재가 겹쳤다. 황희찬은 10월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했다. 요르단 원정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로 발목 부상을 입었다. 황희찬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황희찬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 가운데 부상까지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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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12라운드 풀럼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황희찬에게 좀처럼 많은 기회가 오지 않았다. 최근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출전은 실패했다.

이번 시즌과 달리 지난 시즌은 황희찬의 커리어 하이였다. 개막 직전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서 오닐 감독으로 바뀌면서 교체 자원으로 시작했다.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많은 골을 터트리며 오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황희찬은 선발로 나오는 시간이 늘어났고 보답하듯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의 활약이 대단했기 때문에 팬들은 부상을 걱정했다. 언제나 부상은 황희찬의 발목을 잡았다. 좋은 기량을 뽐낼 때마다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시즌에도 경미한 부상은 있었지만 빠르게 돌아왔다. 2023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했을 때도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황희찬은 금방 돌아오며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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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황희찬은 FA컵 16강 브라이튼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떠나기 전까지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1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왼발 스루패스를 시도하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빠르게 들어왔고 몸상태를 확인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을 잡았고 결국 교체됐다.

황희찬은 부상 복귀 후에도 득점으로 이어갔다. 황희찬은 부상이 있었음에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리그에서만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2022-23시즌 3골에 그쳤던 것과 확실히 다른 모습이었다.

지난 여름 황희찬은 울버햄튼은 떠날 수도 있었다. 마르세유와 이적설이 나왔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직접 원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판매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예상과 달리 이번 시즌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울버햄튼이 강등 위기에 놓인 가운데 여전히 황희찬은 좋은 매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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