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 6개월만에 완전체 공연을 펼친 2N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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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이 또 한 번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다.

12일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은 오는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2NE1이 ‘가요대전’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연말 무대에 오르는 것 역시 ‘2015 MAMA’ 이후 약 9년으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2NE1은 지난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하며 10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펼쳤다.

해당 콘서트는 전석 매진 행렬을 이루는가 하면, 변함없는 멤버들의 무대 실력으로 관객들은 물론 콘서트를 가지 못한 누리꾼들에게도 큰 화제가 됐다.

이러한 화제에 힘입어 2NE1은 ‘가요대전’을 통해 또 한 번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여전히 건재한 2NE1의 위엄을 뽐낼 예정이다.

소속사는 “빼곡하게 이어지는 투어 일정에도 불구하고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는 네 멤버의 의지가 컸다”라며 “최고의 무대로 보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NE1은 2009년 데뷔해 ‘내가 제일 잘나가’, ‘Fire’, ‘Come Back Home’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해체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데뷔 15주년 만에 다시 뭉친 2NE1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아시아 투어 ‘2024-25 2NE1 ASIA TOUR [WELCOME BACK]’을 이어가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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