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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슈팅스타' 유소년에서 국가대표 선수로"…최용수는 단번에 알아봤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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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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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슈팅스타'를 통해 국가대표가 된 유소년 선수를 최용수 감독은 단번에 알아봤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최용수 감독, 조효진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입소문을 타며 '축덕'(축구 덕후), '축알못'(축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동시에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박지성의 섭외에 대해 조PD는 "영국에 계셨는데 취지에 깊게 공감을 했다. 여러가지 상황도 있고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런 거 저런 거 재껴놓고 생각하신 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으면 좋겠다였다"라고 말했다.

유소년 선수를 영입해 레전드들과 함께 경기하며 성장하는 시스템은 박지성 선수의 강한 바람이었다고. 조PD는 "박 단장도 강하게 생각한다. 유소년이 잘돼야 한다고 같이 공감을 하셔서 매 회차마다 유소년이 나온다. 출연진들 비춰주기도 힘든데 박 단장님이 그건 강하게 생각을 하시더라. 훌륭한 감독님 선수들 같이 경기를 뛰면 믿을 수 없을 만큼, 잊을 수 없다고. 또래 선수들에게 그런 경험을 주고 싶다고. 유소년은 그분의 아이디어가 크다. 스포성이지만 국가대표팀에 들어가는 선수들도 있고 대단하다. 누군지를 맞춰보시는 재미도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기가 막히게 알아보셨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최용수 감독은 "인식 자체가 확 바뀌었다. 18세 19세 정도 되면 피지컬, 경기 체력, 이런 게 아직 미완성 단계라고 생각했다. 박지성 단장이 시스템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제가 필요한 건 경기력인데 팀에 필요하냐 안 하냐만 보니까"라며 "와서 경기해서 보는데 여태껏 가지고 왔던 고정관념을 깨버렸다. 18세가 저 정도로 골을 잘나 깜짝 놀랐다. 기존에 K리그 들어가도 전혀 경쟁력에서 밀릴 이유가 없다. 국가대표 성인팀에 간접경험을 통해서 하나라도 보고 배울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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