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레미제라블' 백종원이 안일한 도전자들 태도에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20인 도전자들이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바다 한 상 만들기' 팀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백종원은 "가게의 사장이 되어 손님으로 심사단에게 메뉴 판매하라"면서 "미션 심사 기준은 아직 맛이 아니다. 스토리텔링, 재료 공부, 팀 워크 등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체크하겠다"고 밝혔다.
D팀은 요리 경력자 12번 조도연이 리더로 나서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메뉴는 고등어구이와 멸치 쌈밥. 오창석과 고집 센 직원 VS 강압적인 사장 구도로 갈등을 빚으며 심사위원에게도 발각됐다.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팀은 일식 8년차 임영준이 리더가 되어 이끌었다. 임영준을 전적으로 믿는 팀원들과 갈등없이 요리를 했다. 메뉴는 병어조림, 잿방어 회무침으로 정한 가운데 김민성 셰프가 "병어조림을 간장으로 하는 이유가 뭐냐. 간장조림은 어렵다"고 충고했지만, 임영준은 "자신 있는 편"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탈락 위기의 F팀은 팀 셔터까지 내리고 스토리텔링에 집중, '남해 한상'이라는 가상의 가게를 만들어, 어머니의 손맛 재현한 식당 콘셉트를 잡았다. 메뉴는 삼치 김치찜, 전어튀김으로 정헀다.
B팀은 오징어순대와 전갱이 튀김 메뉴를 중심으로 둘둘씩 나눠졌다. 대화단절, 팀워크 부재를 지적받았다. 요리를 중시하는 하진우와 스토리텔링이 우선이라는 오강태가 갈등을 빚었고, 오강태는 "그냥 따로 할래 우리?"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A팀은 등급을 증명하듯 완벽한 분업을 이뤘다. 유자 크림 새우, 시금치 성대 조림 등 특산물 메뉴를 구성, 낯선 생선 성대 소개하는 전략을 구축했다. 특히 15번 유지민이 "장사의 기본은 위생"이라고 주장하며 서포트 역할을 착실히 해내 심사위원의 눈길을 받았다.
심사가 진행됐다. F팀에 백종원은 "뭔 소리야? 스토리텔링 자연스러워야 한다. 거짓이 필요없다. 장인 어머니의 손맛 진부하다"고 혹평했다. 여기에 잔가시 많은 전어를 튀김으로 만든 재료 이해 부족도 문제로 지적했다.
D팀은 냄비에 붙은 스티커도 안 떼고, 쌈 채소 이름도 모르는 기본도 안 된 준비 자세를 지적당했고, 앞서 고등어 손질의 미흡함도 문제가 됐다. 백종원은 "기본이 안 된 상태에서 스토리텔링은 사기다. 이 가게는 망해야 한다"고 독설했다.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B팀은 팀워크 부재가 문제가 됐다. A팀은 맛 평가에서 "달다"고 혹평을 받았다. C팀은 가게 위치를 설명 못 하고 기초 정보 부족으로 점수가 깎였다.
백종원은 D팀을 탈락시켰다. "사전준비 미흡, 메뉴 낮은 이해도로 제일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팀워크 지적한 그는 "장사는 혼자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타까운 팀 전체 탈락에 백종원은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한다"면서 개인 재도전 기회를 줬지만, 리더였던 조도연은 "나를 믿고 따라와 준 팀원들과 경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재도전 포기 의사를 밝혔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 가게에서 일하던 도전자가 산처럼 쌓인 설거지를 보고 "아 왜 이렇게 장사가 잘돼"라고 투덜대는 모습이 포착됐다. 임태훈은 "편하게 할 거면 그냥 집에 가"라고 소리쳐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