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 나나와 채종석의 '뽀뽀 백번' 티저가 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DJ 김태균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25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백지영은 이번 타이틀곡 '그래 맞아'에 대해 "'백발'(백지영 스타일의 발라드)이지만 기존의 처절하고 애절한 스타일과 다르게 담담하고 담대하다"라며 차별점을 강조했다.

이번 신곡은 강타가 작곡과 디렉팅을 맡았다는 소식도 눈길을 끌었는데, 백지영은 강타에게 직접 의뢰한 것이 아니고 "송캠프에서 블라인드 모니터를 통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백지영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을 연출한 스타 감독 이응복이 연출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 뮤직비디오가 이응복 감독의 뮤직비디오 데뷔작인 셈이다. 타이틀곡 '그래 맞아'의 제목도 이응복 감독이 지었다는데, 원래 제목은 강타가 쓴 '연필'이었다고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이번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는 주인공 나나와 채종석의 열애설로도 주목을 받았다. 백지영은 "티저를 세 버전으로 만들었는데, 장난 삼아 만든 '뽀뽀 백번' 버전이 있다"라며 "뽀뽀하는 장면만 모은 것도 볼만하다"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작업해 둔 댄스곡이 있지만, 남자 피처링을 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백지영은 "택연이 때도 띠가 한 바퀴를 돌았는데 지금은 두 바퀴 돌아야 할 판"이라며 고심하는 마음을 밝혔다. 김태균은 "몬스타엑스의 셔누"를 제안했고, 백지영은 흡족한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 신곡 '그래 맞아'에서 진한 연인 연기를 펼친 가수 겸 배우 나나와 모델 채종석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 어렵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함께 발리 여행도 다녀왔다고 알려졌다.

ahneunjae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