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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사유리가 일본 문화를 소개하며, 일본 여행 꿀팁을 전수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문신 있으면 온천 출입이 안된다고?! 사유리의 일본어 수업 (feat. 뮤지컬스타 김태린 & 정세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사유리는 일본어 클래스를 진행하며 일본어와 일본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수강생으로는 뮤지컬 배우 지망생인 김태린, 정세윤이 참여했다.
사유리는 "일본에서는 문신하면 온천에 못 들어간다"라며, 이어 문신에 대해 보수적인 이유에 대해 전했다.
그녀는 "일본에 문신이라고 하면, 옛날 사람들은 나쁜 사람 이마에 惡(악할 악)을 쓰거나 발목에 선을 그었다"라며, 일본 에도시대 때 있었던 죄인 표시법을 설명했다.
또, "옛날에는 감옥의 주소를 팔에다 문신했다. '여기 감옥에 있었다'라는 조폭들의 자랑거리였다"라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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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그래서 문신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일본이 문신에 대해 좀 더 마음이 열렸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후 사유리는 일본의 지하철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그녀는 "일본 사람에게도 어려운 게 도쿄 지하철이다. 한국 지하철이 좀 더 쉽다"라며, 도쿄 방문 경험이 있는 수강생들의 공감을 샀다.
사유리는 "일본 지하철에는 쓰레기통이 없었던 것 아냐"라며, 1995년 3월 20일에 도쿄도에서 옴진리교가 자행한 동시다발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
그 사건 뒤로 쓰레기통이 다시 생겼었다가 스페인 테러 사건이 발생하며 다시 빼고 있다고.
정세윤 수강생이 일본 여행 시 대중교통 꿀팁을 묻자, 사유리는 일본 교통카드인 스이카를 소개했다. 사유리는 "그거를 쓰면 버스, 편의점, 지하철 이용 시 쓸 수 있으니 미리 구비하시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식당에서 쓸 수 있는 일본어 회화를 가르치던 사유리는 "그런데 '김치 주세요'하면 사야 된다"라며, 김치는 무료 제공이 아님을 강조했다.
사진='사유리TV'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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