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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넌 희망이야, 네가 좋아"…'다리미 패밀리' 금새록, ♥김정현에 선 키스 후 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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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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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이 김정현을 향한 사랑을 자각하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4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이 서강주(김정현)에게 진심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림은 "오빠가 회장님 아들인 것도 이상하고 상무님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도 이상하고 오빠가 오빠 같지 않아. 거리 생긴 거 같고 어색해서 난 오빠랑 눈도 못 마주치겠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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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림은 "난 이제서야 오빠가 오빠 같은데. 오빠가 제자리 찾은 거 같은데"라며 털어놨고, 이다림은 "언니가 나보다 태웅 오빠를 잘 아는 거겠지?"라며 물었다.

이차림은 "당연하지. 이런 말 미안한데 넌 눈이 안 보이는 상태일 때 '오빠는 어떤 사람이다'라고 상상한 게 커. 오빠 뾰족할 때 얼마나 아프게 찔러대는지 너 모르지. 못 된 구석, 욱하는 거 너한테는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지? 네가 눈이 불편하니까 오빠가 너한테는 그냥 무조건 잘해주더라. 나한테는 잔소리가 반이야"라며 전했다.

이다림은 "눈이 안 보일 때 나한테 세상에서 제일 잘해준 사람이야. 오빠한테 잘해 줘, 언니가. 내가 언니를 어떻게 이겨"라며 차태웅을 향한 짝사랑을 포기했다.

또 이다림은 서강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세탁소에 맡기고 10년 넘게 찾아가지 않은 옷들을 인터넷에 올려 판매했다. 이를 안 차태웅은 세탁소에 피해가 갈까 봐 이다림이 팔려고 한 옷을 전부 구입했고, 고봉희(박지영)는 서강주가 저지른 일이라고 오해하고 그를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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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강주는 이다림에게 "그 옷 누가 다 샀는 줄 알아? 차태웅이 손님들 옷 때문에 행여라도 세탁소 문제 생길까 봐 다 샀대. 나 졸로 만드니까 좋아? 밤새 찍어서 몰래 올리고 새벽에 옥탑방 들어와서 미안한 척 챙겨주고. 제 마음 편하려고. 울지 마. 뭘 잘했다고 울어"라며 전했다.

이다림은 "미안해. 너 바보 만들었어, 내가"라며 사과했고, 서강주는 "너 잘한 것도 없지만 잘못한 것도 없어. 네 잘못 아니야. 다 내 잘못이야. 뚝. 가 봐.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가서 잘 말씀드려"라며 다독였다.

이다림은 "대표님. 새벽에 내 키스 어땠어? 응?"이라며 질문했다. 앞서 이다림은 잠든 서강주에게 몰래 입을 맞춘 바 있다.

서강주는 "그거 밤새 대형사고 쳐놓고 나한테 눈치 보이니까 너 그냥 '옜다 돈도 안 드는데' 아니야? 나 불쌍해서?"라며 되물었다. 이다림은 "아니야. 넌 희망이야. 나한테는. 네가 좋아. 우리 회사 대표님이 좋아"라며 고백했고, 서강주는 "이 대리. 그거 키스야? 진짜?"라며 기대했다. 이다림은 "응. 다음에 제대로 해줄게"라며 도망쳤고, 서강주는 이다림을 붙잡았다.

서강주는 "그러고 가는 게 어디 있어. 다 네 마음대로야? 혼자 하는 거야? 너 그때 모텔 방에서도 나한테 키스 안 해 준 것 같아. 받기만 하고. 시간 끌면 어색해져"라며 키스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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