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 뉴진스 하니. 사진 | 스포츠서울DB, 뉴진스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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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뉴진스 하니가 프로야구 2024 MVP에 빛나는 KIA 김도영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른바 ‘샤라웃(공식적으로 언급해 감사함을 표하는 것)’을 하자 김도영도 웃으며 화답했다.
14일 뉴진스가 새롭게 개설한 인스타그램 ‘진즈포프리’(Jeanzforfree)에 멤버 하니의 야구 시구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니는 짧은 시구 동작을 한 뒤 “도영님 감사해요”라고 그를 직접 ‘샤라웃’했다.
이를 본 김도영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시 공유하며 “진짜 거짓말”이라고 감격했다.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은 평소 뉴진스 하니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도영은 지난달 열린 기아 팬 페스타에서 하니의 ‘푸른 산호초’ 무대를 선보이며 뉴진스 하니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프로 3년 차를 맞이하는 김도영은 올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정규 시즌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7(리그 3위) 189안타(3위) 홈런 38개(2위), 40도루(6위), 109타점(공동 7위), 143득점(1위)으로 타자로서 리그 최상위 지표를 달성하며 KBO리그 최고 스타로 발돋움했다. KBO 시상식에서 MVP로,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3루수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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