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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여사친' 조혜련과 20년 전 사이판 여행을 함께 떠났던 이야기를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쉴라면'에는 '주간반상회' 6회가 공개됐다.
이날 조혜련, 김수용, 피터, 그리고 게스트 우정잉과 이재율은 '남사친 여사친 이슈'를 주제로 애인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난감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김수용은 "우정잉이 참 착하다. 제가 (아버지) 장례를 치렀지 않나. 그때 왔다"라며 나이 차를 극복한 우정을 언급, 훈훈함을 더했다.
김수용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표정이라, 편하게 해주려고 라이브 켜서 부의금 받으라 했다"라는 일화까지 공개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남사친, 여사친이 찍어준 사진을 메신저 프로필로 해두는 애인 괜찮을까?'라는 질문이 나왔고, 출연진들은 엇갈린 의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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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잉과 이재율은 반대 의견을 표했지만, 조혜련과 김수용은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용은 조혜련과 20년 전 사이판도 다녀왔다고 언급하며 과거를 회상했지만, 조혜련이 이를 기억하지 못하자 망설이던 김수용은 "전 남편이랑"이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피터는 "옛날에는 영국 마인드라 전 여자친구랑도 계속 연락했다. 근데 와이프가 전 남친이랑 연락하는 걸 보고 '이건 아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히며 한국 와서 생각이 바뀐 부분을 이야기했다.
이에 조혜련이 "내가 만약 피터 사진을 찍어주고 피터가 그걸 부인에게 보여주면 (부인이) 기분 나빠할까"라고 묻자, 피터는 "조혜련은 여사친이 아니라 그냥 이모죠 이모"라고 대답해 조혜련을 분노케 하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주간반상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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